항복점을 넘은 저성장의 고착화
저자는 2025년을 항복점이라고 표현한다. 그렇기에 먼저 항복점에 대한 정의부터 알아야 할 것 같다. 물리에서 쓰는 용어라고 하는데 저는 그냥 탄성한계라고 이해했슴다. 막 검색해보니까 탄성한계랑 항복점이랑 약간은 다른거 같긴한데.. 저는 골수이과가 아니라서 모르겠어요.. 암튼 25년은 코로나가 끝나고도 꽤나 시간이 흘렀기 때문에 그의 영향에서 벗어나서 다시 예전과 같은 normal적인 경제상황이 예견된다고한다. 그러나 코로나가 우리에게 scar를 남겼으니 그것이 바로 저성장인 것이다.

그리고 조금만 생각해보면 대한민국의 경제성장이 무한하지는 않을 것임을 쉽게 받아들일 수 있을 것이다. (당연히 S자 커브겠지 J자겠니?) 그러면 돈을 벌 수 있는 시장은 어디에 있는가? 본 책에서는 글로벌 사우스를 그곳으로 언급한다. 글로벌 사우스란 주로 남반구에 있는 국가들(아프리카, 동남아, 남아메리카 등 주로 과거에 개발도상국이었음)을 의미한다. 이들의 성장의 동력은 사람이기 때문에 과거 중국의 성장과 비슷한 경로로 진행될 것이다. (우리나라랑도 비슷한 모습이 있을지도?) 넘쳐나는 인구를 바탕으로 노동집약적인 산업부터 시작하여 자체개발기술을 높이거나, 선진국의 개발원조 등에 의하여 첨단산업으로의 입지도 확장시켜나가는 것이다.
새삼 人이 세상에서 어마어마하게 중요하구나를 느낍니다. 창업도 人이 중요해. 人間관계도 중요해
그래서 인도는 국가가 주도하여 생산을 이끌고 있고, 인도네시아나 베트남 등도 앞으로 뜰거래요. 아프리카, 아메리카는 좀 지리적으로 멀어서 우리가 교류하기 어려운 듯. 더 많은 benefit을 얻기에는 아시아권이 낫지.
책에 나와있던 내용으로 정리하자면 글로벌 사우스 국가와 함께
- 무역구조를 다각화하고
- 전략적 파트너십을 확대하며
- 다국적 기업을 한국으로 유치해야한다.
뭔가 이거 Model United Nations에서 resolution 쓰는 말투 같아서 추억돋네요ㅋㅎ
한국의 문제점은?
요렇게 4가지를 꼽았는데요.
1. 초고령사회
아예 막는 것은 어렵기에 받아들이고 속도를 늦추기 위한 노력이 필요할 수도 있다.
2. 가계부채
한국의 가계부채는 한국의 경제규모를 넘어섰다. (100.2%라네요) 다들 집 살려고 대출받거나 자영업자들이 받는 듯.
3. 불황 속 고용호조
호조처럼 보이는 것일 뿐 절대 호조가 아니다. 현실이 생각보다 훨씬 더 시궁창이니까 돈 안 벌면 못 살아서 어떻게든 알바라도 하는거고, 그들까지 취업자로 포함하는 통계의 확대해석이 포함되어있다.
4. 부동산
수도권 주택 자가 보유율 55.8%, 전국 주택 자가 보유율 61.3%
코로나 시기에 집값 상승한 폭이 OECD 국가 중 낮은 편에 속한다. 오잉?!
부동산 가격은 현재 상태에서 큰 변화 없이 소폭 올라가는 추세일 것
미분양 세대가 집값을 나타내는 parameter이다.
개인적으로 부동산 문제로 인한 수도권 과밀화와 지방소멸이 모든 사회문제의 근원이라고 생각해서 재밌게 읽었나봅니다. 쓸게 많네.

스티브 데이비스라는 분이 이런 얘기를 했대요.
넘어진 것은 너의 잘못이 아니다. 그러나 일어서지 않는 것은 너의 잘못이다.
세상이 녹록지가 않아서 넘어질 수밖에 없을텐데 ETGD(어떻게든) 일어나야죠. 그냥 대충 멋있는 말 있길래 한번 적어봤고요.
이상 중간 헛소리 끝!
잃어버린 nn년, 되찾나?
아베 총리가 금리를 미친듯이 낮춰서 최근 몇 년간 엔저현상이 지속됐다 a.k.a 아베노믹스. 덕분에 일본 잘 갔다오긴했는데ㅎ 아베가 금리를 낮춘 이유를 알아보기 위해서는 일본의 잃어버린 10+a년에 대해서 알아봐야한다.
이하 내용은 나무위키를 참조해서 대충 요약했습니다. 난 세계사 모르거든~ (조언 환영)
https://namu.wiki/w/%EC%9E%83%EC%96%B4%EB%B2%84%EB%A6%B0%2010%EB%85%84/%EC%9D%BC%EB%B3%B8#s-2.4
잃어버린 10년/일본
버블을 통해서 " 공짜 점심은 없다 ", " 무에서 유를 창조 할 수는 없다"는 경제의 대원칙이 재확인됐다. 버블
namu.wiki
2차 세계대전에서 주요한 역할을 하다가 끝내 패했다는 결과에서 일본의 잃어버린 nn년이 시작되나보다. 1950~70년대 막대한 성장을 이룩했던 일본은 가히 성공적이었다. 근로자들이 돈도 많이 벌고, 일자리의 수도 넘쳐흐르고. 그러다 1970년대 후반부에 일어난 Oil Shock에 여파에서 벗어나고 나니 부동산, 주식 투기가 급증하고, 엔화의 가치가 올라가면서 경기가 침체됐대요. 그래서 요 침체를 해소하려 정부가 부동산, 주식에 대해서 제재를 가하게 된다. 이제 이런 상황이 정치와 문화에 영향을 주고, 또 한편으로는 받기도 하면서 얼레벌레 97년 IMF 외환위기 사태에도 영향을 미치나봐요.
IMF가 지나고 나서 사람들이 좀 어려워지기도 하고, 돈을 함부로 쓰기(투자하기) 무서웠겠지? 글고 일본은 지리적인 특성상 지진이 많이 일어나서 자가로 집을 많이 안 산대. 그래서 월세?전세?의 비중이 우리나라보다 훨씬 더 많다는 것 같았고(아마 글멘가서 들은거 같긴한데 어떻게 들은건진 기억 안 남ㅋ) 그래서 일본 경제가 막히게 되나 봅니다.
경제의 활력을 불러일으켜야 할 임무를 가진 (前) 아베 총리가 공공지출을 높이는 것뿐만 아니라 무제한 양적완화를 공언하며 "일본 중앙은행과 협의를 통해 물가 상승률 목표 수치를 2% 상승시키겠다"라고 선언했대요. 일명 아베노믹스. 즉 물가가 3% 오를 때까지 화폐를 찍어내겠다는건데 그래서 엔화 환율이 낮아지고→외국 자본이 일본으로 유입되겠죠? , 금리도 -0.1%로 설정하면서 국민들로 하여금 '돈 갖고 있지 말고 얼른 쓰고 투자해~~"라는 메시지를 전했대요. 그래서 아베의 이 정책은 완벽하진 않아도 성공적이었다는듯?
(아 설명 더럽게 못하네.. 읽을 때는 옹 그렇구나 하면서 읽었던거 같은데.. 경제공부를 해야하나)
책에서 또 신기하게 봤던 주제는 엔캐리 트레이드이다. 난 이 용어를 처음 봤는데 뭐냐면 엔의 금리가 아주 낮으니까 일본에서 엔화를 빌리고 그걸로 금리 잘 쳐주는 미국에서 예금?하는 그런 느낌인가봄. 일본 대출이자보다 미국 예금이자가 더 높나 봐. 일본입장에서는 자기네 화폐가 팔리니까 국가에 돈이 생기는 것이고, 투자하는 개인입장에서는 엔화를 가지고 다른 나라에 투자해서 시세차익을 벌어들이고, 다른 나라의 입장에서도 돈이 들어오니까 해피하고. 모두가 행복한 투자?! 유토피아! WoW!! 참 별의별 투자가 다 있구나 싶었고, 실제로 이게 또 규모도 크대요 1경엔 규모라는듯 (한화 약 9000해)

금리가 마이너스면 난 은행에 돈을 맡겨야 할까? 어떻게 투자해야되지? 엔캐리 트레이드가 발생할만하다고 생각합니다..
Make America Great Again - Donald J. Trump
또 책에서 경제력과 힘을 바탕으로 세계의 패권을 쥐고 있는 미국의 얘기나 사례가 많이 나왔었다. 읽고 보니 미국의 세계 1위의 위치에 자리하고 있는 모습은 나 죽을 때까지 안 바뀔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일단 땅덩어리가 겁나 큽니다. 그러니 사람들도 많이 살고요. (이러한 차이에서 일단 대한민국은 비교대상도 안 되고..) 더불어 states는 immigrant들의 나라니까 forigner를 받아들이는 것에 대해서도 open 되어있으니 얘네는 저출산으로 인한 인구문제도 별로 안 겪을 것 같아요. 출산율도 1.66명이라네? 꽤 높구나!
천연자원도 풍부합니다. 최근에 무슨 기술을 발달시켜서 미국이 셰일 가스(오일)가 나오는 일종의 산유국이 되었다는데 자원 규모가 상당히 크대요. 거의 세계 1등 먹는거 같던데.. 그러니 이제 중동의 기름국가들도 미국한테 영향력을 많이 행사하지 못할 것 같습니다.
또한 저번 11월 5일에 치러진 60대 미국 대선의 결과 도널드 트럼프가 재당선됨으로써 어마어마한 변화가 닥치는데, 단순히 많이 알려진 주한미국 주둔비용의 한국부담 인상은 물론 여러가지 공장들을 미국에다가 세우라고 합니다. 안 그러면 무역으로 미국에 들어올 때, tariff를 많이 붙이겠다. 이거죠. (This is 극단적 보호 무역주의) 자국의 산업을 보호한다는 명목으로 외국의 기술을 반강제적으로 미국에 유치하고 미국은 일자리 생기고 등등. 또 관세를 높이는 이유는 중국이랑 EU를 견제하는 거래요. 중국 제재하는데 EU가 소극적으로 협조했다는듯. 그래서 penalty 느낌으로 때리는거지.
암튼 그래서 책에 언급되어 있었던 내용대로 미국이 굳건한 이유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 돈의 이동이 미국으로 집중되고 있고
- 강력하게 정책을 실행할 수 있고
- 외국인 인력을 유입하기 좋고
- AI 범용화에 힘쓰고 AI기술을 선도하고 있으며
- 이제는 원유수출국이 되었기 때문이다.
그럼 뭐 어쩌라고? ㅡ.ㅡ
읽으면서 왕왕 든 생각이다. 뭐 나는 나중에 돈 어케 벌어야하는데? 그 돈 어케 투자하고 써야하는데?
그래도 책에서 언급한 문제에 solution들도 언급해줘서 만족스러웠다. (때로는 그 solution이 너무 typical하긴 했지만 뭐 그게 본질인걸요.)
경제적인 문제 고난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서 어떤 action을 취했다면 그것의 효과는 대게 연쇄적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예를 들어 금리를 올리면 사람들이 은행에 돈을 넣는걸 선호하므로 개인 입장에선 소비를 많이 안 할 거고, 기업입장에서도 금리보다 낮은 project는 try할 이유가 없어지는 것이다. 그러면 내수침체가 오고 그럼 자영업자는 가격올리고, 생활물가 오르고, 개인들은 살기 더 힘들어지고 blah blah~~
즉 마지막 부분에서 볼 수 있듯이 우리 사회에서 경제문제는 뭔가 엎친데 덮친 격으로 오는 것 같다. 침체가 왔는데 그에 따라 자연스럽게 물가가 올라가고 그럼 소비는 더 줄고.. 그래서 문제들이 촉발하는 상황들을 계속 나열해보자니 너무 노답같았다..
암튼 앞으로의 불확실한 미래 속에서 살아남으려면 그나마 요 방안이 제일 확실한 듯합니다.
미국보다 뛰어난 기술력을 갖춘 산업분야에서 일하던가, 어떻게든 글로벌 사우스 시장에 진출해서 성공하기. 아니면 사람들의 돈으로 돈을 벌기.
각국의 정치적 혼란이나 정책에 의해서 많은 부분이 바뀔 수 있겠지만 그로 인한 혼란을 줄여주는 것은 대한민국 차원에서 접근해야 할 문제지 내가 어케 할 수가 없으니 위 3가지가 제일 feasible한 solution같아요.
여담들

내일 책 반납해야해서 하루 만에 책 다 읽고 독후감까지 쓰고 있는데 이게 되긴 하네요.. 270페이지나 하루에 읽을 수 있구나..!
그리고 저는 고등학교 때 경제를 배우지 않았고 대학교에서도 교양도 안 들은 문외한이라서... 최대한 책의 내용을 옮기려고 했지만 표현이 잘못된 게 있을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알려주시면 잘 배우겠습니다!
이래서 항상 경제 얘기를 할 때, 조심스럽고 별말을 안 했었는데 뭐 이렇게라도 배우면 다행이지 않을까요?
[용어정리]
블랙먼데이 : 월요일에 침체가 씨게 닥치면 블랙먼데이래.
골디락스 : 높은 성장 벗 노 물가 상승하는 ideal한 상황
[쓸 말은 안 많은데 쓰고는 싶었던 내용]
전기차도 이제 나라가 보조금 없어져서 망했대. 세금 쓸데가 많아진거지.
China Commerce(Ali, Temu 등)에 대응할 수 있는 서비스, 품질 차별화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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